국내 최대 규모 상장 리츠사 케이탑리츠, AJ빌딩 인수로 매출 30% 신장
국내 최대규모 상장 자기관리 리츠(부동산투자신탁, REITs) 회사인 케이탑리츠가 3년만에 인수한 투자부동산 자산으로 인해 연간 30%의 매출액 신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15일 케이탑리츠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정의로8길 9에 위치한 AJ그룹의 본사 사옥인 AJ빌딩을 취득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. 23일 취득완료되는 이 사옥은 현재까지 케이탑리츠가 취득한 부동산 자산 중 가장 큰 534억원 규모이며 연간 약 20억원 후반대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. AJ그룹은 매각한 건물을 다시 임차해 사용하는 ‘세일앤리스백’ 형식으로 기존 AJ빌딩을 임차해 사용하게 된다.
케이탑리츠는 이번 AJ빌딩 취득으로 얻게 될 임대료 등의 수익을 통해 연간 약 30% 가량의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보인다. AJ빌딩은 케이탑리츠가 지난 2015년 김포에서 취득한 상업시설 건물 이후 3년 만에 공들여 취득한 부동산 자산이다.